포스트 바이오틱스 효능 부작용 복용법 총정리
새롭게 등장한 4세대 포스트 바이오틱스,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얻고 싶다면?
포스트 바이오틱스란 최근 장내 유익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등장한 개념입니다. 기존에는 유산균의 효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단지 장 건강을 유지하고 원활한 배변습관을 유도하는 수준으로 말이지요.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많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수만 종의 유산균이 셀수도 없는 많은 물질을 방출한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로 인해 신체 면역기능이나 각종 조절기능, 심지어 심리적인 부분이나 생각까지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4세대 유산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세대 부터 어떤 유산균이 있어왔는지 살펴볼까요? 1세대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로서 살아있는 유산균 자체를 이야기 합니다. 장 내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유해균 또한 존재합니다. 이는 식습관과 생활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해균이 많아지면 각종 소화이상이나 질병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유익균의 비율을 늘리고자 직접 유산균을 섭취하는 노력이 시작된 것입니다. 인류는 수천년 전부터 유산균 발효음식을 섭취해왔습니다. 어찌보면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는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포스트 바이오틱스 - 2세대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 바이오틱스로 발전해오던 과정에서 새롭게 생겨난 프리바이오틱스 개념입니다. 어찌보면 포스트 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정 반대의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Pre-', 말 그대로 유산균의 '전' 단계를 이야기 합니다. 유산균의 먹이를 바로 프리바이오틱스라 부르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많은 학자가 채식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우리 몸에서 소화가 안되는 물질이지만 장내 유산균의 입장에서는 다릅니다. 그들에게는 좋은 먹이가 되지요. 유산균이 좋아할 먹이를 계속 공급해주면, 살아있는 유산균을 직접 먹지 않더라도 장내 유산균이 점점 많아지겠지요? 이러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대표주자로는 FOS라고도 불리는 프락토올리고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 3세대 신바이오틱스
이제 포스트 바이오틱스 바로 전 단계인 3세대 신바이오틱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앞서 여러분이 배우신 1세대와 2세대를 이해하셨다면 너무도 쉬운 개념입니다. 바로 살아있는 유산균과 그 유산균의 먹이를 한꺼번에 섭취하는 개념이지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몸에 섭취할 때 유산균에게 먹이를 잔뜩 공급해주어 안정적으로 장까지 잘 도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에는 요거트에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건강한 플레인 요거트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몸에는 좋지만 맛이 거북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필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합니다. 그러면 맛도 더 좋아지고 직접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몸에 좋은 유산균의 개념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4세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4세대의 포스트 바이오틱스입니다. 사실 이 역시도 여러분이 본 포스팅의 앞부분에서 이미 확인하신 내용입니다. 맨 앞으로 돌아가볼까요? 요즘 왜 장내 유익균이 각광을 받게 되었는지 살펴보면 답은 간단합니다. 기존에 장건강과 배변유지에 대한 부분 외에도 추가적인 기능이 밝혀졌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유산균 및 유익균이 뿜어내는 수억 수조가지의 다양한 물질이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 말입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바로 이 유산균이 뿜어내는 여러 물질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는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먹이)를 먹고 다양한 물질을 만들어 방출합니다. 대표적으로 유기산, 박테리오신, 효소 및 EPS 등이 있습니다. 4세대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제품에 이러한 유산균 대사산물까지 적용한 제품이라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유산균 자체 보다는 유산균이 만들어내는 각종 물질입니다. 따라서 이전세대 제품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장점
1. 포스트 바이오틱스 장내 전달 용이성
그렇다면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왜 필요할까요?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힘든 고비를 통과해야 합니다. 첫번째로는 강한 산성의 위를 통과해야 합니다. 유산균은 대체적으로 산에 강한 편이지만, 위산은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가장 강한 산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섭취한 유산균의 대부분은 위에서 사멸하게 됩니다. 위를 통과했다 하더라도 담즙과 장액의 공격이 있습니다. 모두 소화효소를 가득 함유하고 있는데 살아있는 유산균을 그대로 소화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pH가 알칼리성으로 바뀌기 때문에 유산균에게는 말 그대로 쥐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포스트 바이오틱스 장내 정착 용이성
두번째로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필요한 이유는 장내 정착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어찌어찌해서 장까지 살아 도달한 유산균에게는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이는 아닙니다. 이제 전쟁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장 내에는 이미 수만 종의 다양한 균이 존재합니다. 이들의 텃세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부던히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실제로 적은 양, 혹은 단기간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시면 효과를 크게 누리시기 어렵습니다. 많은 경우 섭취한 유산균이 장내 정착에 실패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굳이 장까지 살아서 가서 정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우리 몸에 들어와서 소화되서 흡수되기만을 기다리면 되니 말입니다. 장 내에 유산균이 없더라도 유산균이 있는 듯한 효과를 누리실 수 있어 빠르고 확실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단점
1. 단회성 포스트 바이오틱스
앞서 다양한 포스트 바이오틱스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단점도 알아봐야겠지요? 아직 정확하게는 밝혀지진 않았습니다만 몇가지 상황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효과가 일회성이라는 점 입니다. 우리 몸에 좋은 균들이 정착하게 되면, 끊임없이 유용한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형성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익균의 정착 없이 결과물만 포스트 바이오틱스로 복용한다면 어떨까요? 효과는 당장 크게 나타나지만, 내일의 효과를 위해서는 내일도 섭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또는 경제적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대용량 섭취에 따른 포스트 바이오틱스 부작용
두번째로 살펴볼 단점은 우리가 섭취하는 포스트 바이오틱스의 양과 종류 입니다. 우리 몸에 성공적으로 유익균이 정착하여 생리활성물질을 꾸준히 만들어 낸다고 가정해볼까요? 하지만 이는 그리 많은 양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수의 유산균이 존재하겠지만 눈에도 안보일 정도로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품화된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어떨까요? 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용량일 것 입니다. 그리고 종류 또한 한정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장내 유산균이 분비하는 자연적인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매우 세밀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의 영양분만 과도하게 섭취한다면 이 균형을 맞추기는 어렵겠지요? 현재로서는 모를 일이지만 위험성에 대해서는 인식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총정리
지금까지 포스트 바이오틱스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보았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를 이은 4세대 유산균 제품이라할 수 있습니다. 힘들게 유산균을 장에 정착시킬 필요 없이 동일한 효과를 빠르고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과 효과가 일회성이라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와 관련한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은 본문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포스트 바이오틱스를 잘 드시고 더욱 건강한 내일을 경영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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