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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열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사소한 오해들, 생명이 위험하다?!
#왜 열이 나는 걸까?
장염 열을 비롯하여 감기몸살 증세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발열을 동반합니다. 외부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시 주로 열이 발생하는데, 고열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때로는 죽게 만들기도 합니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라이노 바이러스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로토바이러스 등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왜 몸에서는 이렇게 위험천만한 고열이 발생하는 걸까요?
감염성 장염 열은 우리 세포에도 피해를 주지만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및 바이러스에게는 더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다소간의 피해는 발생할 수 있지만 체온을 높임으로써 몸에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장염 열을 비롯하여 다양한 발열을 발생시키는 요인은 매우 다양한 편 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발열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른과 아이에게 모두 위험한 장염 열
#장염 열나는 원인은
우선 장염의 범위는 매우 다양합니다. 이름 자체는 우리의 신체기관인 장에 발생하는 염증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증상의 심각도는 제각각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거나 간단한 약물 치료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이야기가 다릅니다. 평생 약물 치료가 동반되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도 장염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그리고 긴급한 수술을 요하는 맹장염도 장염의 알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장염의 원인으로는 장의 자극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그들이 생성하는 독소(엔도톡신)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감염원으로 라이노 바이러스, 콜레라, 장티푸스,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식을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도 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채소를 적게 먹을 경우 음식물이 장 내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져 만성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와 어른의 경우에도 장염의 대처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아, 아기 장염열은 무엇이 다를까?
일반적으로 소아의 장염은 설사가 나타날 때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설사와 함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오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 바이러스와의 연관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열과 감기증상이 나타날 때 설사가 동반된다면 이는 장염 열로 인한 발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아 장염열은 성인에 비해서는 증상이 심한 것은 아닙니다. 탈수만 주의해주신다면 대부분 저절로 치유가 됩니다. 소화제 또는 지사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의 경우에는 권장되지 않는 편 입니다. 아이의 장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등이 빨리 빠져나가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심하다 싶을 때는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아이를 위한 길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장염열
#성인 장염열의 위험성
하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경향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소아 장염 처럼 감염이 원인일 수 있지만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인 역시 장염과 함께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감기와 오인하기 쉽습니다. 증상도 오랫동안 나타나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 장염증세가 심해지기 때문에 더욱 기력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정 힘들다면 병원에 입원하셔서 수액 등의 처방을 받으시면 빠른 차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장염의 경우 소화기관 문제가 원인은 아닌지 파악이 필요합니다. 기능성 위장장애의 경우 적절한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혹은 증상과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자주 장염증상이 나타나신다면 대장 내시경 등을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간단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가정 상비약으로 정로환, 스멕타 등의 일반의약품이 있습니다. 오한과 함께 피가 섞인 점액질의 변을 보신다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경우이니 병원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대처가 중요한 장염열
#장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장염 열 뿐만 아니라 설사, 구토, 감기 증상 등은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합니다.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 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장염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받으시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입니다. 자극성의 음식을 피하시고 찬음식이나 찬음료를 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적정한 양의 채소 섭취는 도움이 되나, 너무 많은 채소 섭취 또한 과민한 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게 적절한 양을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과민성대장이 아니면 둔감성대장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장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식습관의 변화가 우리의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자주 장 트러블을 경험하신다면 장 내시경을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필자도 수면 내시경으로 위장과 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 (장을 비우는 과정)은 매우 힘들었지만 문제 없이 깨끗한 장을 보니 크게 안심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을 깨끗이 한번 비워내고 나니 장의 상태가 좀 더 나아짐을 경험하였습니다. 의사처방이 있을 경우 비용 또한 실비청구가 가능하니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건강한 장건강을 지키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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